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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알아보기 (제일모직 원단 중 최고급 원단은 어떤 원단일까?)

제일모직으로 시작하기 전에 세계적인 원단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세계적인 최상급 원단 회사는 2군데다.

 

첫 번째로 에르메네질도 제냐.

 

 

다른 한 회사는 로로피아나.

 

사실 예전에는 로로피아나가 제냐에 약간 못 미쳤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는 다 따라잡아서 제냐의 라이벌로 불린다고한다.

 

로로피아나 후드 집업 카디건은 1,600유로

 

 

 

 

 

 

 

로로피아나 코트는 11,000유로다. 

 

 

 

 

 

이제 본론으로 돌아가서 제일 모직에 대해 알아보자.

 

1950년대 이병철은 설탕사업으로 큰돈을 벌었다.

 

그리고 이병철은 모직 산업으로 눈을 돌린다. 

 

하지만 당시 자본, 기술, 시장 모든 여건이 불리했다. 

 

삼성의 임직원들은 모직사업보다는 차라리 면방사업을 하자고 했다.

 

하지만 

 

 

이병철: 내가 면직 사업을 하면 국내 작은 면직 회사들은 다 문을 닫아야 한다. 그러니 모직사업이 좋겠다.

 

 

이병철은 모직사업을 끝까지 밀어붙였다.

 

그리고 1954년 9월 이병철은 '제일모직공업 주식회사'를 설립한다. 

 

 

 

영국은 이미 1950년대 당시 150년의 기술을 축적해서 모직을 생산하고 있었다.

1차 산업혁명 때 면직 사업이 영국에서 시작되었기에 영국은 섬유산업의 선발주자였다.

(https://dyfinancier.tistory.com/27 영국의 1차 산업혁명 참고)

 

그리고 영국의 면직 기술을 전수받은 미국은 수 십 년 동안 기술을 누적해서 모직을 생산할 수 있었다.

 

제일모직이 설립되자, 선진국의 기술자들이 제일모직을 무시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그때 제일모직에 희소식이 날아든다.

 

당시 정부도 외화손실을 줄이기 위해 국영 모직공장을 차리려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정부에서 기업을 직접 운영하기에는 전쟁 직후였던 당시로서는 부담이 되었다.

 

때마침 이병철이 모직공장을 설립한다니 정부로서는 짐을 덜 기회였다.

 

정부는 미리 발주해둔 서독의 '스핀 바우'의 모직기계를 제일모직에 넘겨준다.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제일모직에는 국산품 중 최고 모직 원단이 생산된다.

 

 

 

 

 

하지만 위기가 찾아왔다.

 

제품이 잘 팔리지 않는 것이다.

 

국산품을 인정하지 않던 풍조가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골덴텍스의 양복 한 벌 원단은 12,000원.

최고로 꼽히던 마카오 양복 원단 가격은 60,000원이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국산품보다는 외제를 선호했다.

 

이병철은 직접 홍보에 나섰다.  

직접 제일모직 원단으로 만든 양복을 입고 다닌 것이다.

 

늘 정갈한 모직 원단 양복을 입고 다녀서 '순모 사장'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병철이었다.

 

그런 이병철이 입자 옷에 대해 묻는 사람이 많았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잘 보이도록 의도적으로 로고가 박힌 양복 안쪽을 내보였다고 한다.

 

임직원들도 그런 이병철을 보며 자극을 받아서 더 열심히 홍보했다.

 

점점 인식이 바뀌며 "신부가 혼수로 골덴텍스를 안 해오면 성의가 없다"라는 말이 돌았다고 한다.

 

이렇게 제일모직은 국내에서 제일제당, 삼성물산과 더불어 오늘의 삼성을 있게 한 삼성의 3대 핵심 계열사로 고도성장기 한국의 주춧돌이 된다.

 

 

이제 제일모직 원단의 등급에 대해 알아보자.

 

기본적인 등급으로는 

1- 란스미어

2- 1pp

3- 슐레인

4- 월드 베스트

5- VIP

6- 퍼스트 클래스

7- 템테이션

8- 제니스

9- 멤버십

 

맨 위부터 고가 원단이다.

 

7등급인 템테이션 밑으로는 보통 울 80%~95%에 폴리에스터 5~20% 혼방 원단이다.  

사회초년생들이 주로 입으며 폴리에스터가 섞여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구김이 적다.

 

 

템테이션 원단이다.

 

 

 

 

 

그리고 4등급 월드 베스트부터 6등급 퍼스트 클래스까지는 주로 100% 모로 이루어진 원단을 취급한다.

단점은 100% 모라서 습기에 상대적으로 약하며 구김이 잘 간다.

 

퍼스트 클래스 100% 모   100수 원단이다.

 

 

 

 

 

 

 

 

 

 

 

 

월드 베스트 원단

 

 

 

 

 

 

 

 

 

 

 

 

 

 

VIP 120수 원단이다.

 

 

 

슐레인부터는 급이 다르다.

 

같은 100% 울이지만 아예 종류가 다른 울이다.

 

'샤리울'이라는 울을 써서 만들어지는 원단이다.

 

 

 

 

일반적인 원단을 만드는 양들이

 

이렇다면

 

 

 

 

 

 

샤리울을 얻어내는 양들은

 

이렇게 실내에서 자란다.

 

 

 

 

 

 

당연히 진흙탕 묻은 일반 울보다 고급으로 친다.

 

 

 

 

그 윗등급인 1pp는  1 up&up이라는 의미다.

가장 좋은 부분만 따로 빼서 경매에 붙인다.

 

경매로 판매하다 보니 정해진 가격이 없다.

 

 

 

 

 

마지막으로 란스미어.

 

란스미어라는 브랜드도 있지만 실제 란스미어 원단을 쓰는 것 같지는 않다.

 

 

 

 

 

 

 

실내 사육한 1년 미만 양의 목덜미에서 추출한 양모로 만든 230수짜리 원단이다. 

 

 

 

 

 

 

 

 

 

 

 

 

 

 

워낙 원단이 비싸고 구하기도 힘들어서

세계 1등 정장 브랜드 '키톤' 정장을 즐겨 입는

이건희 회장을 위해 만든 원단이라는 말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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