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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킹홀리데이 1편 [멜버른에서 카불쳐 딸기농장으로] 2016년 4월 전역을 했다. 3학년 2학기를 다니던 중 이런생각이 들었다. '워킹홀리데이 가보고 싶다'. 하지만 준비하는 과정이 복잡해보였다. 외국을 나가서 잘 살 수 있을지도 막연히 걱정됐다. 2개월간 고민했다. 나는 항상 결론을 내릴때 어떤 결정을 그나마 덜 후회할 것인가 생각해본다. 워킹홀리데이를 가기로 결정을 내렸다. 워킹홀리데이를 가고 싶은 이유는 1 새로운 환경에서 독립해서 지내고 싶다. 2 영어회화를 배우고 싶다. 3 부모님께 돈달라고 하지 않고 스스로 벌면서 호주여행을 다닐 수 있다. 영어권 국가 중에는 영국, 뉴질랜드, 호주, 캐나다가 있었다. 이 밖에 중국, 일본 등 여러 국가가 있었다. 위의 사진이 한국과 워킹홀리데이 협정을 체결한 국가들이다. 처음 워킹홀리데이를 생각할때 나는 영국.. 더보기
종목 분석 [차바이오텍] 한 분이 차바이오텍에 상당한 투자를 하셨는데 좀 봐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다. 나의 답변은 '당장 월요일 아침에 매도하라'였다. 차바이오텍이 현재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이유는 4년연속 손실을 냈기 때문이다. 2018년 재무제표에서도 손실을 기록한다면 상장폐지다. 코스닥 상장폐지요건 중 하나가 관리종목 지정 후 최근 사업연도 영업손실이 발생할 경우이다. 정부가 바이오분야를 지켜주려고 특례요건을 적용시켜주지 않는 이상 상장폐지라는 말이다. (실제 특례요건을 적용받을 가능성도 있긴있다. 하지만 소중한 돈 굳이 그런 도박에 써야할까?) 그런데 차바이오텍은 때마침 2018년 영업이익 1억원을 기록했다. (표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2014년도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우연일까? 이런 영화같은 타이밍에 딱 1억원의 영업수익이.. 더보기
[1997년 외환위기] 아나바다 운동. 위기. 당시 나는 어린 나이였지만 뉴스에서 나오는 저 단어들이 매우 심각한 상황을 나타낸다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었다. 97년 외환위기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문제들이 쌓여서 터졌다. 뉴스에서는 수많은 원인들을 제각각 내놓고 있다. 그럼 지금부터는 나 스스로 판단해보겠다. 남의 생각만 곧이 곧대로 듣지 말고 나의 논리와 생각으로 살펴보자. 뉴스에서 말하는 외환위기의 발생 원인 첫 번째, 경직된 환율제도 외환위기 원인을 경직된 환율제도로 꼽는 사람들이 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990년부터 한국은 시장평균환율제도를 사용했다. 시장 평균 환율제도란 전날 외환 거래량에 가중 평균해서 일일 환율 변동에 제한을 둔 제도이다. 이러한 제한적인 원/달러 환율제도 속에서 1995년 미국이 달러강세를.. 더보기
[소프트뱅크 창업주 손정의에 대해 알아보자] 자 이번엔 소프트뱅크의 창업주 손정의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소프트뱅크는 재일교포 손정의가 1981년에 창업한 회사다. 물론 일본 이름도 있다. 손정의의 일본 이름은 '손 마사요시'이다. 소프트뱅크는 IT, 투자, 통신 등의 여러 사업부를 가지고 있다. 수많은 사업부들 중 소프트뱅크를 대표하는 사업부는 '소프트웨어 유통'이다. 일본내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유통은 소프트뱅크에서 담당하고 있다. 2018년 12월 상장한 소프트뱅크는 2019년 2월 8일 기준, 시총 약 6조 엔(약 60조 원)에 이르는 거대 기업이다. 모그룹인 소프트뱅크 그룹은 시총 약 11조 엔( 110조 원)에 이른다. 이런 거에 관심없는 사람들을 위해 한마디 덧붙이자면 같은 날 삼성전자의 시총은 약 267조 원, SK하이닉스의 시총은 약.. 더보기
롯데그룹과 형제의난, 왕자의 난에 대해 알아보자. https://www.instagram.com/dy_finance/ 간략한 글은 인스타에 올릴게. 인스타도 보러와줘 다들 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이번엔 롯데그룹으로 돌아왔습니다. 롯데그룹의 창업주 신격호는 1922년 울산에서 태어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돼지를 키우는 일을 하던 신격호는 쥐꼬리만한 월급을 받고 있었다. 신격호 - 남자가 돼지나 키우다 갈 수는 없다. 돈도 안되고 몸에서 돼지 똥내나는 거 같아. 1941년 신격호는 첫째부인 노순화와 가족을 남겨두고 일본으로 밀항한다. 노순화와 신격호 사이에서 태어난 딸 신영자가 1942년생이다. 음.... 이후 신격호의 첫째부인 노순화는 1951년 29세의 나이로 요절한다. 한편 신격호는 일본으로 건너와서 낮에는 일을하고 밤에는 와세다 실업학교에서 화공과.. 더보기
이탈리아 여행기 [피렌체편] 지난 1월 6박 8일간 이탈리아를 여행했다. 여행 1일차는 저녁때 로마에 도착해서 바로 잤다. 2일차에는 예술의 중심 도시 피렌체를 갔다. 저기 오른쪽에 빨간 돔이 눈에 보인다. 피렌체 두오모라고 한다. 대성당을 이탈리아어로 하면 두오모라고 한다. 피렌체 두오모의 정식 명칭은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이다.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1296년 착공해서 1469년 완공된다. 왜 이렇게 오래걸렸는지 잠시 알아보자. 먼저 공사의 초기 설계자인 '아르놀포'가 사망하며 30여 년간 공사가 중단된다. 이후 공사가 재개되지만 1348년 흑사병으로 다시 공사가 중단된다. 공사 막바지에는 저 거대한 석재돔을 건축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중단 되었다. 따라서 51년 간 석재돔 없는 성당의 모습이었다. 이 엄청난.. 더보기
한국은 계층이동이 불가능하다??? 몇 년전부터 흙수저니 금수저니 하는 말들이 사회전반적으로 쓰이기 시작했다. '나는 흙수저라서 노력해도 안돼' 이런식으로 자신의 부족함을 부모의 재력탓, 국가의 탓으로 돌리고 있다. 그럼 과연 사실일까? 노무현 정권시절 사법고시를 폐지하고 로스쿨 제도를 도입하자는 법안이 통과됐고 현실화 됐다. 알다시피 로스쿨은 등록금이 워낙 비싸서 서민들은 꿈도 못꿀 엘리트 코스다. 신분상승 사다리가 사라진 것이다. 본인들은 이미 올라왔으니 그 밑에서 더 올라오기 전에 사다리를 치워버린 것이다. 또한 현 정권의 행태를 보면 앞으로 정말 계층이동이 불가능한 상황이 올수도 있다. 왜냐? 기업을 때려잡으면 일자리가 줄고 경기가 침체되면서 서민들이 가장 크게 죽어난다. 하지만 아직도 감언이설에 속아 정신 못차리는 사람들이 많다... 더보기
금융을 알아야하는 이유 [금융을 공부해야하는 이유] 나는 내 자식을 키우게 된다면 직업선택은 본인 결정에 맡기겠다. 하지만 어떤 직업을 선택하던 금융은 꼭 가르칠 것이다. 금융에 대해 모르면 본인의 재산을 지켜낼 수가 없기 때문이다. 복권에 당첨되거나 부모에게 물려받아서 100억 원이 생겼다면 어떻게 할 건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서울에 집한채 사고 남은 돈으로 스포츠카 하나 사서 끌고 다닌다고 할것이다. 차 한대로 만족할 수 있을까? 쇼핑을 가더라도 100억 원이 생기기 전처럼 절제할 수 있을까? 유지비는 늘면 늘지 줄지는 않을 것이다. 파산이 뻔하다. 심지어 본인이 번 돈이라도 주체를 못하고 쓰면 파산한다.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도 마찬가지다. 한때 1년 수입이 한화로 약 400억 원이었지만 전용기와 별장,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