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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종목분석 [삼성전자]

2019년 2월 14일 현재 삼성전자 종가 47,500원

 

매수를 추천한다.

 

 

 

반도체 산업은 크게 보면 4가지로 나뉜다.

 

반도체의 설계부터 생산, 패키징, 장비개발까지 직접 하는 산업을 '종합반도체 기업' 또는 'IDM' (Integrated Device Manufacturer)이라고 한다.

 

반도체를 설계만 하는 회사는 Fabless라고 한다.

 

반대로 반도체를 생산만 하는 회사를 Foundry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파운드리가 만든 반도체를 검사하고 패키징 (반도체 칩 조립)하는 회사를 OSAT(Outsourced Semiconductor Assembly and Test)라고 한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인텔 등이 IDM에 해당한다.

 

삼성전자의 메모리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세계1위이다.

 

메모리반도체 시장은 D램 반도체와 NAND플래시 반도체가 대표적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는 2018년 50%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제조업에서는 특히 유래를 찾기 힘든 기록이다.

 

D ram가격 상승이 큰 이유였다.

 

올해 D ram 가격 하락으로 이전 같은 신기록을 보여줄 수 있을지 미지수다. 

 

때문에 이재용은 사업다각화를 위해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도 세계 1위가 되기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비메모리 반도체분야에는 파운드리, 전장용 반도체, 컴퓨터 CPU 등이 포함된다.  

 

삼성전자는 2018년 10월부터 EUV 7나노 공정을 진행중이다.

 

퀄컴과 IBM의 수주계약도 따 놓은 상태이다.

 

그리고 2019년 하반기에 6조5000억 원을 들인 화성 EUV 반도체라인이 완공된다.

 

하지만 파운드리 세계1위 업체 대만의 TSMC가 2019년 3월 말 EUV 7나노공정으로 반도체를 생산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왔다.

 

7나노 공정을 시작한 유일한 업체였던 삼성전자에게 7나노 공정 경쟁자가 생긴 것이다.

 

게다가 TSMC는 네덜란드의 반도체장비업체 ASML로부터 EUV생산 장비 18대를 예약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EUV장비를 생산하는 ASML의 올해 EUV장비 예상 생산량은 30대이다.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직접 EUV장비를 제조하던지 ASML의 생산량 장비 중 남은 12대를 계약하는 방법밖에 없다.

 

2018년 기준 TSMC의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56%,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분야 시장점유율은 15%이다.

 

장기적으로 보면 달라질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5나노 3나노 공정을 각각 개발완료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또한 삼성은 시장이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투자에 집중해서 1류가 되겠다는 초격차전략을 강조했다.

 

오히려 반도체시장의 악재가 자잘한 경쟁자들을 전부 없애준다.

삼성전자는 유보금도 탄탄하고 스마트폰같은 여러 사업부가 있다.

충분히 버틸 힘이 있는 삼성전자에게는 이번 D ram가격 하락이 그렇게 나쁘게만 볼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개인 노하우라서 여기 쓸 수는 없지만 기술적 분석에서도 매수신호가 나온다.

 

 

득을 보건 실을 보건 투자자의 선택과 책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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