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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홍콩에서 마카오 버스 타는 방법 (강주아오 대교, 마카오 입출국심사) 얼마전 홍콩여행을 다녀왔다. 일정 중간에 홍콩에서 마카오로 이동해야했다. 세계최장거리 해상대교를 건너볼 기회였다. 다리 이름은 강주아오 대교. 하지만 어떤 버스를 어디서 타야하는지 정보를 얻기가 너무 힘들었다. 홍콩-마카오 버스이동은 구글맵에서도 자세히 안나온다. 2018년 10월 개통한 다리라서 한국 블로그에도 자세한 글이 없어서 정말 고생했다. 그래서 다른사람들은 나처럼 고생하지 말라고 글 올리는 중이다. 우선 첫번째로 버스. 나는 Jordan Station - Parisian Macao 버스를 탔다. 나는 Elements-Sands Macau 버스는 너무 빙빙 돌기때문에 시간이 오래걸리므로 Jordan Station-Parisian Macao를 선택했다. 근데 이게 처음가는 사람입장에서는 정류장 찾.. 더보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3 [시드니 여행] https://dyfinancier.tistory.com/20 호주 워킹홀리데이 2 [시드니에서의 구직활동, 여행] DAY OFF 1 이 날은 '왓슨스 베이'에 갔다. 바로 옆에 절벽이 있는데 영화 빠삐용의 촬영지였다고 한다. 저 멀리 시드니 타워가 보인다. 맨 오른쪽에 보이는 왓슨스 베이 왓슨스베이에서 더 들어가면 사람들이 잘 오지 않는 해변가가 나온다. 사진 잘 안찍는데 경치가 너무 좋아서 카메라 꺼내게 된다. 전에 산 낚싯대를 두고 하나 더 샀다. 시마노라는 브랜드인데 낚시꾼들 사이에서는 좋은 브랜드라고 한다. 낚시장비 사는데만 1000불 넘게 썼다. 낚시포인트 옆에보니까 성게가 잔뜩 있다. 가운데 보이는 저 까만 가시덩어리가 성게다. 밑에도 엄청 많은데 아무도 안잡는다. 못잡는건가? DAY OFF.. 더보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2 [시드니에서의 구직활동, 여행] 호주 워킹홀리데이 1 [멜버른에서 카불쳐 딸기농장으로] : https://dyfinancier.tistory.com/19 그렇게 시드니 공항에 도착했다. 홈부쉬라는 곳이 내 첫 시드니 거주지였다. 시드니 중심지까지 트레인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홈부쉬에서 중심지 '타운홀 정류장'까지 20분 정도 걸린다. 이번에도 무작정 이력서를 뽑아 돌렸다. 시드니는 멜버른보다 훨씬 큰 도시였다. 그만큼 사람도 많고 건물도 많았다. 좀 더 효율적으로 행동했다. 구인광고 사이트에서 사람을 구하는 곳을 미리 파악했다. 사람을 구하는 곳에만 직접 방문해서 이력서를 전달했다. 인터넷에서 메일로 보내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더 간절함을 나타내고 싶었다. 그 중 한 회전초밥집에서 면접을 보러오라는 연락이 왔다. 시드니에서 손꼽을만큼 .. 더보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1편 [멜버른에서 카불쳐 딸기농장으로] 2016년 4월 전역을 했다. 3학년 2학기를 다니던 중 이런생각이 들었다. '워킹홀리데이 가보고 싶다'. 하지만 준비하는 과정이 복잡해보였다. 외국을 나가서 잘 살 수 있을지도 막연히 걱정됐다. 2개월간 고민했다. 나는 항상 결론을 내릴때 어떤 결정을 그나마 덜 후회할 것인가 생각해본다. 워킹홀리데이를 가기로 결정을 내렸다. 워킹홀리데이를 가고 싶은 이유는 1 새로운 환경에서 독립해서 지내고 싶다. 2 영어회화를 배우고 싶다. 3 부모님께 돈달라고 하지 않고 스스로 벌면서 호주여행을 다닐 수 있다. 영어권 국가 중에는 영국, 뉴질랜드, 호주, 캐나다가 있었다. 이 밖에 중국, 일본 등 여러 국가가 있었다. 위의 사진이 한국과 워킹홀리데이 협정을 체결한 국가들이다. 처음 워킹홀리데이를 생각할때 나는 영국.. 더보기
이탈리아 여행기 [피렌체편] 지난 1월 6박 8일간 이탈리아를 여행했다. 여행 1일차는 저녁때 로마에 도착해서 바로 잤다. 2일차에는 예술의 중심 도시 피렌체를 갔다. 저기 오른쪽에 빨간 돔이 눈에 보인다. 피렌체 두오모라고 한다. 대성당을 이탈리아어로 하면 두오모라고 한다. 피렌체 두오모의 정식 명칭은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이다.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1296년 착공해서 1469년 완공된다. 왜 이렇게 오래걸렸는지 잠시 알아보자. 먼저 공사의 초기 설계자인 '아르놀포'가 사망하며 30여 년간 공사가 중단된다. 이후 공사가 재개되지만 1348년 흑사병으로 다시 공사가 중단된다. 공사 막바지에는 저 거대한 석재돔을 건축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중단 되었다. 따라서 51년 간 석재돔 없는 성당의 모습이었다. 이 엄청난.. 더보기